세아베스틸, 올해 2분기 영업환경 개선…KB투자證
견조한 판매량과 스프레드 개선 예상
2014-05-29 전민준
김현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세아베스틸의 2분기 영업이익은 500억원을 상회할 것"이라며 "견조한 판매량과 철스크랩 가격 하락에 따른 스프레드 개선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자동차향 수요 호조로 제품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6.3% 증가한 54만톤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철스크랩 가격 하락으로 제품 스프레드가 톤당 1만원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하반기 산업기계향 판매 회복 가능성을 감안하면 2014년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4.2% 증가한 1,786억원으로 큰 폭으로 개선할 것"이라며 "현대제철 특수강 증설 우려는 2년에 걸쳐 이미 반영된 이슈"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