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텍, 도로안전시설물 사업 해외 시장 개척 나서
현대건설 쿠웨이트 코즈웨이 프로젝트 203억5,678만원 수주
2014-11-07 박재철
도로안전시설물 및 데크플레이트 전문 제조업체 동아에스텍(대표 한상원)이 현대건설과 쿠웨이트 코즈웨이 교량 프로젝트의 교량난간 제작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선다.
이번 공사의 계약금은 191만달러로 지난달 계약이 체결된 16일 환율 기준으로 203억5,678만원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공사가 회사 창립이래 단일 물량으로는 최대 규모로 현대건설이 수주한 코즈웨이 해상교량(Shuwaikh Port ~ Subiyah IC)를 연결하는 총 36.1km의 공사에 교량난간을 시공한다.
특히 동아에스텍은 해외 수주를 위해 미국 도로교통협회(AASTO)의 기준에 준하여 교량난간을 제작하고 있다.
이 제품은 포스코 소재 용융아연도금강판(GI)를 사용했으며 이미 국내에서는 한건의 추락사고도 발생하지 않은 안정성을 입증했다.
회사측 관계자는 “국내 도로안전시설물 제조업체들 사이에 경쟁이 치열하다보니 해외 수주에 사활을 걸고 있다”며 “이번 쿠웨이트 코즈웨이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해외에서 더 많은 수주를 받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