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세계일류상품) 범우,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3년 연속 선정 쾌거
2014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 조질압연유 선정
2014-12-08 방재현
금속가공유 전문 생산기업 범우(회장 김명원)가 3년 연속 세계일류상품 선정의 쾌거를 이뤘다.
범우는 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2014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조질압연유(Skinpass Rolling Oil)가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범우는 지난 2012년 수용성 냉간압연유(Water Soluble Cold Rolling Oil)와 2013년 강판방청유에 이어 3년 연속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수상을 이뤘다.
차세대 일류상품은 국내 동종 상품 생산업체 중 수출 실적이 3위 안에 들고 해당 제품이 향후 5년 이내에 세계 시장 점유율 5위 이내로 진입이 가능한 경우 선정된다.
올해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조질압연유는 소둔된 강판 혹은 용융아연도금강판의 표면을 원하는 조도의 Roll로 다듬질할 때 사용되는 금속가공유다. 대상 강판의 소재에 따라 아연도금강판용과 냉연강판용으로 구분된다.
조질압연유는 적절한 윤활성과 방청성, 세정성을 필수적으로 갖춰야 하며 현장 조업조건 및 공정의 특성에 최적화될 때 미려한 강판 품질을 확보할 수 있는 제품이다.
범우 최대영 사장은 “유가 안정화로 내년에도 안정적인 판매가 기대된다”며 “철강분야 제품의 수출 확대를 위해 신규 시장 개척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