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일가스 포럼, 22일 국회도서관서 성황리 개최

차후 변화를 새로운 기회로 승화시켜야

2014-12-22     국회=전민준
  ‘셰일가스 포럼’이 2014년 12월 22일 오후 1시반 국회도서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 주최는 국회 이진복 의원이고 공동주관으로 KOTRA, (재)동남지역사업평가원,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한국산업단지공단, 국립한국해양대학교 등이 참가했다. 행사에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산업통상자원부 윤상직 장관을 비롯해 정재계 및 학계, 주요 기업 관계자 약 500명이 참석했다.

  강연주제는 총 5개로 나뉘었다.

  제1주제는 에너지이노베이션파트너스 박희준 대표가 ‘원유가격 하락에 따른 셰일에너지 산업 변화와 한국 기업의 기회’였다. 제2주제는 한양대학교 에너지거버넌스센터 김연규 센터장의 ‘최근 오일가격 변화의 정치적 의미와 향후 에너지 거버넌스 관련 변화 전망’, 제3주제는 현대증권 이상화 리서치센터장의 ‘셰일가스 개발에 따른 가스와 석유의 비중 전망, 셰일가스 혁명과 관련된 해양플랜트 및 LNG 등 석유화학 운반선의 발주 전망’이었다.

  이어 제4주제는 Schlumberger 윤주식 박사의 ‘Chalenge of Oilfield Service Technology for Unconventional Resources : Shale Gas Development', 제5주제는 산업통상자원부 최태현 소재부품산업 정책국장의 ’셰일가스용 소재 기자재 엔지니어링 테스트베드 촉진에 대한 정부지원 및 역할‘이었다.

  이진복 의원은 “셰일가스 개발 등으로 인해 에너지 산업의 주도권 변화가 일어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글로벌 제조업도 지각 변동을 겪고 있다”며 “항후 조선해양 산업의 위기와 기회를 재조명하고 향후 신성장 아이템 발굴 등을 돕기 위해 포럼을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