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탈재팬, “日 비철금속 업계 성장·발전 이끈다”

4월 8~10일 도쿄 빅 사이트서 열려

2015-02-12     김간언

  고기능 비철금속 강국인 일본의 미래를 전망해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전시회 세부 사항이 결정된 것으로 전해져 국내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일본 최대 비철금속 전시회인 ‘메탈재팬(METAL JAPAN)’이 오는 4월 8~10일까지 일본 도쿄 빅 사이트(Tokyo Big Sight, Japan)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미래 비철금속 산업을 주도할 고기능 금속과 합금 기술 등에 초점을 맞춰 실용적인 내용이 참여 업체와 관람 업체들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일본 비철금속 업체들이 다양한 세계적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지난해 전시회에 이어 이번 전시회에서도 높은 수준의 정보를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를 위해 참가 업체들이 고기능 합금과 금속, 장비, 검사 기계·기술 등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이와 관련된 관람객들이 이번 전시회에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전시회의 경우 세계 각국의 비철금속 업체와 수요 업체들이 관람 후에 큰 만족감을 표시하기도 했다.

  전시회 주최 측은 해외 업체와 일본 업체 간의 만남을 주선해 전시회가 단순 보여주기 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해외 영업의 단초가 될 수 있게 도울 생각이다.

  또한 전시회의 학술적 측면을 높이기 위해 기조강연 같은 세미나 자리를 통해 참여 업체들이 최신 기술 동향과 향후 전망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기조강연에서는 일본경제산업성의 아츠오 쿠로다 국장과 니폰스틸스미토모메탈의 아키히로 미야사카 부사장, 후루카와전기의 케이치 고바야시 부사장 등이 강연자로 나설 예정이다.    

  이에 전시회 주최 측은 “현재 모든 제품의 고부가가치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그것을 실현하는 고기능 금속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지난해 전시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던 만큼 올해 전시회도 업계 관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는 신금속협회와 일본 알루미늄협회, 일본 알루미늄 합금협회, 일본 신동협회, 일본 타이타늄협회, 일본 동센터, 일본 마그네슘협회 등 관련 기관과 일본 최대 알루미늄 압연업체인 UACJ와 JX니폰금속광업, 니폰경금속, 다이도제강 등 관련 업체가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