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 포스코와 대용량 STS 배수지 MOU 체결

2015-08-27     박성수

  금강(회장 방만혁)은 일산 킨텍스에서 26일 포스코(회장 권오준)와 상수도용 대용량 스테인리스 배수지 공동개발을 위한 기술협약을 체결했다.

  기존의 STS 배수지는 5,000톤 미만의 규모에 그쳤으나 금강과 포스코는 2만톤 대용량 STS 배수지를 공동개발해 수요확대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스코의 김영환 그룹장은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깨끗한 물을 마시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욕구가 커지고 있다. STS 소재의 경우 위생성이 뛰어나지만 가격이 높은 단점이 있다. 하지만 대용량 STS 배수지의 경우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수요확대를 도모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번 기술 협약을 통해 포스코는 대용량 STS 배수지에 필요한 STS 소재 개발 및 설계를 맡게 되며 금강은 배수지 제작을 통해 신수요를 창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