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항, 방사능 감시기 4대 추가 설치
내달 총 8개 감시기 운영
2015-08-27 신종모
군산항에 방사능 감시기가 추가로 설치된다.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은 현재 방사능 감시기를 5·7부두 출입구 4개소에 추가로 설치 중에 있으며 내달 총 8개의 감시기가 운영된다고 최근 밝혔다.
군산항은 이를 통해 수입 철 스크랩뿐만 아니라 기타 화물에도 방사능 감시를 강화할 방침이다.
군산항은 지난해 11월 수입 철 스크랩에 대한 방사능 감시기를 1·2·3·5부두에 총 4개의 감시기를 운영한 결과 현재까지 방사능 물질은 발견되지 않았다.
군산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내년에도 단계적으로 방사능 감시기를 확대 설치해 방사능 물질이 항만 밖으로 반출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차량 차단기와 방사능 감시기를 연동 시스템화해 방사능이 검출되는 차량은 자동적으로 통과할 수 없는 시스템을 구축해 방사능 감시 효율성을 한층 더 높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