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STS 배관 사용 확대 ② “적극적인 홍보로 STS 우수성 알려야“
지난호에 이어 이번 호에도 다성테크의 최용안 전무에게 스테인리스 배관 사용 확대의 필요성에 대해 알아보았다. 그는 최근 물 건강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STS 배관을 통해 국민들이 깨끗한 물을 사용하는 욕구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Q. STS 적용 확대를 위해 홍보가 필요하다고 하셨는데요?
STS클럽에서도 관련 사업을 추진 중으로 아는데 STS 수요 확대를 위해 최우선적으로 STS 소재의 장점을 홍보하여 건축배관에 STS 배관이 적용될 수 있어야 합니다. STS 소재가 좋은 것은 알지만 소재를 활용한 제품이 좋은 점을 정작 모르고 있습니다. 반영구성, 안정성, 친밀성, 친환경성 등 STS가 가지고 있는 장점들을 활용하여 건축 배관에 적용 당위성을 강조할 필요가 있습니다. 학군, 교통 등 아파트 구매 시 고려 조건에 배관을 STS로 했는지도 포함 될 수 있도록 할 홍보가 필요합니다.
Q. 홍보 방안은요?
TV 등 홍보 효과가 큰 매체를 통하여 홍보하는 것을 적극 검토해야 합니다. 아파트 구매 시 영향력 있는 집단을 타깃으로 홍보하거나 재건축 조합 등 관련 단체에 직접 홍보하는 안도 다양하게 검토해야 합니다.
Q 건축물 배관에 있어서 현재 상황은 어떤가요?
현재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위생(급수, 급탕)배관, 소화배관, 난방배관에 STS 중 일반배관용 STS강관(KS D 3595)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LH의 경우 임대 아파트 비중이 높은 만큼 향후 초기 제품 비용이 다소 높더라도 Life Cycle Cost 측면에서 STS 배관이 우수하지만 일반 건설사는 초기 분양가 때문에 적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분양가 상한제 폐지에 따라 소비자가 고품질 배관재 수요가 있다면 건설사에서도 STS 배관재를 사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구분 |
급수 |
급탕 |
난방 |
소화 |
|
입상관 |
세대내 |
||||
LH |
적용 |
적용 |
적용 |
적용 |
일부적용 |
일반건설사 |
적용 |
25% |
25% |
미적용 |
또한 기업형 임대주택인 “NEW STAY”라는 브랜드로 시작되는 일반건설사 임대주택(8년 후 분양전환가능)의 경우 기존의 하자 담보 책임기간(2년)보다 긴 8년 이상 유지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LH와 같이 내구성이 강하고 유지관리가 용이한 자재를 선택할 가능성이 한층 높아 졌으므로 이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Q. 건축배관에 있어서 확대 적용된다면 수요전망은 어떻습니까?
건축배관에 있어서 LH가 소화배관을 세대 내까지 적용하고, 일반건설사의 스테인리스스틸 건축배관재를 LH수준으로 확대 시킨다면 약 12만 톤의 신규 수요가 창출 될 것 입니다.(표2참조) 그리고 일반건설사에서 모든 배관을 STS강으로 사용한다면 중소형 건축업체로의 그 파급 속도가 증가되어 일반주택, 빌라 등의 수요를 합친다면 그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입니다.
구분 | 현재(A) | 확대 적용 후(B) | 증가(B-A) | |||
소요량 | 금액 | 소요량 | 금액 | 소요량 | 금액 | |
LH 아파트 | 1만6,341톤 | 490억원 | 2만2,687톤 | 680억원 | 6,346톤 | 190억원 |
(40,000 가구) | ||||||
일반건설사 아파트 | 3만9,445톤 | 1,183억원 | 15만3,076톤 | 4,592억원 | 11만3,631톤 | 3,409억원 |
(300,000 가구) | ||||||
계 | 5만5,786톤 | 1,673억원 | 17만5,763톤 | 5,272억원 | 11만9,977톤 | 3,599억원 |
*자료는 관련 업계 적산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STS 소요량 톤당 3,000천원으로 산정) |
Q 건축배관에 있어서 강관에서 STS로 변경된다면 건설사의 부담이 많이 늘지 않나요?
건축배관에 있어서 강관에서 STS로 변경된다 하여도 106㎡(32평)기준 최대 80만원 추가비용이 발생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대한주택보증의 5월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는 3.3㎡당 862만원이며, 106㎡ 발표 5월말 기준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 동향”에서 최근 1년간 3.3㎡당 평균 분양 가격을 8,61만원으로 발표했습니다. 이를 106㎡에 적용하면 그 분양가는 약 2억7,596만원으로 스테인리스스틸 배관을 모두 적용한다 하더라도 증액 되는 부담은 전체 분양가의 약0.29%입니다. 따라서 아파트 구매자가 STS 배관재를 원한다면 아파트 브랜드 차별화와 분양경쟁으로 인해 건설사가 충분히 적용 가능한 금액으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분양가 상한제 폐지에 따라 추가되는 비용은 분양가에 반영할 수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할 이야기는??
STS가 개발된 지 백년이 넘어 많은 강종이 개발되었고, 우리 생활 주변에 깊숙이 들어와 있습니다. 예전에 비싸다는 것과 발전소, 정유공장 등에서만 쓰이는 고급 배관이라는 고정관념을 벗어버릴 필요가 있습니다. 홍보를 통하여 소비자들에게 STS 우수성을 알릴 수 있다면 STS 제품에 대한 선호도와 수요가 증가할 것입니다. 그 중 STS 건축 배관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이며, 이에 대해 직접적으로 민간 건설사에 요구가 있을 것이고, 건설사도 그 수요를 무시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STS 우수성을 홍보하려면 가장 효과적인 방안은 TV 광고입니다. 장기적인 안목으로 STS스틸클럽과 관련 업계가 협력하여 꼭 추진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