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S 라이닝 물탱크 신수요 급증
금강 STS 라이닝 제품 인기몰이
위생·경제성·내구성 우수
최근 스테인리스 라이닝 물탱크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국내 STS 물탱크 제조업체들 역시 STS 라이닝 붐에 힘입어 최근 공급물량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국내 STS 물탱크 제조업체인 금강(대표 박현숙)은 최근 포스코와 상수도용 대용량 스테인리스 배수지 MOU 계약을 체결하며 경쟁업체들에 비해 한 발 더 앞서나가고 있다.
금강의 STS 라이닝 제품은 식수 및 생화용용수를 저장하는 콘크리트 배수지를 리뱀핑하는 것으로 노후화된 콘크리트 배수지의 수질저하를 개선하여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수와 생활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개발됐다.
STS라이닝 제품은 상수도 소독에 쓰이는 염소 성분에 부식되지 않도록 고내식성 소재인 '듀플렉스 스테인리스 스틸'을 사용해 내식성과 위생성이 뛰어나고 영구적인 수명을 갖는 제품이다. '결로수배출구', '수축팽창흡수부' 등의 자체 개발된 구조를 가지며 유지관리 및 하자의 염려가 없다.
콘크리트 배수지는 작게는 마을단위, 크게는 시민이나 구민의 식수와 생활용수를 저장할 수 있도록 제작된 만큼 초기 설치공사에 많은 돈이 들어가게 된다. 그러나 콘크리트의 특성상 노후화되면 공극현상으로 인해 콘크리트 입자가 물에 섞이거나, 세균이나 이끼 등의 번식 등으로 수질이 악화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또한 벽면 갈라짐으로 인해 내부 저장수가 외부로 누수되거나, 외부 유입수가 내부로 스며들어 수질을 저하시키는 경우 발생한다.
금강의 STS 라이닝 제품은 뛰어난 내구성으로 설치 후 유지보수가 용이하며, 용접설치로 누수가 없어 반영구적으로 사용가능하다. 유지보수 비용 역시 거의 발생하지 않아 경제적이다. 특히 콘크리트 배수지는 대략 축구장 크기로 설계 되며 현재 약 1,000만톤 이상의 물을 담수할 수 있는 콘크리트 배수지 시설이 존재한다.(2012년 상하수도통계자료 기준)
이 중 많은 배수지시설이 노후화되어 수질저하와 누수 문제로 리뱀핑을 필요로 하며, 스테인리스 소재를 적용할 경우 상당량의 스테인리스 사용되게 된다. 국내의 콘크리트 배수지를 STS로 리뱀핑할 경우 추정교체물은 담수시설 용량의 10% 수준으로 연 1만5,500톤 가량의 스테인리스 신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