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스틸, 기존 야드 내 1,653㎡(500평) 추가 증설

내달 중순 증설공사 마무리

2015-11-16     신종모

 경기 시흥시 과림동에 위치한 STS 스크랩 전문업체 정원스틸(대표 박정규)은 16일 양질의 원료를 적기에 공급하기 위해 총 2억원을 들여 당사 야드 내 부지 증설공사 및 장비를 추가한다고 밝혔다.   

 정원스틸은 기존 1,653㎡(500평) 부지에 추가로 1,653㎡(500평) 규모의 야드를 증설해 총 3,306㎡(1,000평) 부지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또한 전기 포크레인 1기를 추가해 생산량을 극대화 시킨다는 방침이다.
 
 그간 정원스틸은 협소한 야드 등으로 STS 스크랩 상·하차 및 적재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 증설공사를 통해 STS 스크랩 상·하차 및 적재에 대한 애로사항을 한 번에 해결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세아창원특수강에 고품질의 STS 스크랩을 더욱 효율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정원스틸 박정규 대표는 “철강경기가 최악의 상황에서 이번 증설공사는 일종의 모험이다”면서 “양질의 STS 스크랩을 공급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지만 야드가 두 배로 늘어날 만큼 생산량도 두 배로 늘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증설공사는 내달 중순 마무리될 예정이다. 
 
 한편 (주)정원스틸은 1987년 설립 후 꾸준한 투자와 노력으로 STS 스크랩분야의 변함없는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지난 30년간 국내 STS 스크랩 수출시장을 주도했다. 정원스틸은 매달 500~1,000톤을 해외에 수출하고 있으며 지난 6월부터 ㈜세아창원특수강 구좌업체로 등록돼 매달 300~500톤의 STS 스크랩을 국내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