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철강시장정보지 - 스틸마켓 16년 8월호

2016-08-02     송규철

 영국의 브렉시트(Brexit,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결정 이후 세계 각국은 기민하게 정책 공조를 펼쳐가고 있고 그 영향으로 글로벌 불확실성은 많이 축소되었다.

 하지만 철강업계의 전망은 아직 불투명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올해 4,500만톤의 철강 과잉설비를 폐쇄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중국은 상반기 1,300만톤의 과잉설비를 해소하는 데 그쳐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를 키웠고 많은 국가들이 자국 철강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보호무역주의의 기치를 올리고 무역구제 조치를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스틸마켓은 철강 불확실성 속에서 독자들이 보다 투명한 비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깊이 있는 실물시장 정보 메이커로 평가받고 있는 스틸마켓은 철강 유통·가공업체들에게 가장 유익한 주제를 집중취재한 <Cover Story>, 철강업계의 한해를 돌아보거나 전망할 수 있는 <Special Edition>, 주요 이슈를 다루는 <Hot Issue>, 품목별 동향·사업전략·전망이 담긴 <Special Analysis>, 국내외 품목별 시장가격만 모은 <Market Trend>, 업계 동호회 소식·특별한 철강재 소개·철강과 예술의 만남 등 재미난 기사가 가득한 <Soft Zone> 등으로 구성돼 있다.

 스틸마켓 16년 8월호의 <Cover Story>에는 경인 최대 철스크랩업체로 ‘정직(正直)’이라는 가치를 추구하며 국내 철스크랩 산업을 이끌어 가고 있는 대한강업 권기호 부회장의 현안에 대한 고찰이 담겨 있다. 권 부회장은 인정과세 제도 도입, 제강사들과의 관계 개선, 철스크랩 불순물 혼입 규제 등 산적한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업계의 단합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고 역설(力說)한다.

 <Special Edition>의 ‘하반기 철강 마케팅 전략을 살펴본다’라는 제하의 기사에는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베스틸, 휴스틸, DSR제강, 정원스틸, 거승철강 등의 다양한 하반기 마케팅 시나리오가 게재되어 있다.
 ‘불황에도 달리는 철강업계 신생업체’라는 제하의 기사는 케이엔피이노텍, 인터철강, 디에스앤피, 에스와이스틸텍, 쌍용스텐, 대성철강, 유진테크, 서은특수강 등 업력이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탄탄한 기술력과 영업력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젋은 업체들을 소개한다.

 <Hot Issue>의 ‘세계 철강업계 M&A 최근 동향 및 향후 전망’은 중국, 유럽, 일본 등에서 진행되고 있는 철강산업 구조조정 현황들을 다루고 있다.
 ‘동부제철, 여전히 구조조정 대상인가?’에는 2009년 열연 사업 개시 이후 금융비용 부담으로 워크아웃에 돌입한 동부제철의 최근 이슈들과 이에 대한 분석이 담겨 있다.

 <Special Analysis> 섹션에는 ‘주요 업체 경영실적 비교 분석’, ‘열연·후판 중국 내수가격 변동 추이 국내 영향은?’, ‘강관업계, 특화 설비로 불황 돌파’, ‘포스코 STS 시장 장악 확대 시작’ 등 업계의 물음표들을 지워줄 수 있는 상세하고 정확한 분석 기사들이 게재되어 있다.
 특히 ‘선재업계, 수익성 개선을 위한 신기술·신수요는?’이라는 제목의 기사는 수익성 악화로 침체되어 있던 선재업계의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을 위한 노력들을 조명한다.

 <Steel Point>를 통해서는 김해 신공항 수주와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데크 제조업계를 집중 분석한 ‘데크 제조업계, 하반기 주요 이슈는?’을 확인할 수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볼링, 이 볼링을 통해 동료들과의 즐거운 소통을 실천하고 있는 동국제강 볼링동호회 ‘연합볼링회’의 이야기는 <Soft Zone>에서 찾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