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강재상사, ‘STS 420J2’ 전통강자

2016-08-30     박성수

  대원강재상사(대표 장진영)은 STS 420J2 강종 분야에서는 국내 최고를 자랑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STS 420J2 강종은 420J1보다 경도가 높아 주로 칼이나 가위의 소재로 사용됐다. 내식성, 내마모성이 요구되는 고급 식탁나이프용이나 내마모성이 요구되는 기계부품 등에 주로 쓰인다.

  예전에는 칼, 가위 등에 주로 사용됐으나 최근에는 중국에서 완제품이 생산되기 때문에 양식기용 수요는 줄어들고 있다.



  하지만 자동차 부품으로는 여전히 수요가 많은 상황이다. 또한 자전거 체인, 아이젠, 반도체, 기계 장비 부품용으로 각광받고 있다.

  STS 420J2 강종은 포스코에서도 소량으로 생산이 이뤄지기 때문에 충분한 재고를 보유한 업체는 사실상 대원강재상사가 유일하다.

  대원강재상사는 포스코 제품 비중이 90% 이상으로 국내에서 유통되는 제품의 70% 수준을 보유하고 있다.

  대원강재 관계자는 “예전에는 주로 유통판매를 했으나 최근에는 실수요 위주로 판매전략을 바꾸고 있다”며 “유통판매의 경우 대량 판매가 가능하지만 수익성은 낮다. 반면 실수요 판매는 판매물량은 적어 매출액 자체는 줄어들지만 수익성이 높아 알짜배기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회사는 최근 STS 시장불황에 맞서 설비투자나 외형확대보다는 내실을 다지며 경영안정화에 주력하고 있다.

대원강재상사

주소 : 경기도 광명시 광명로 295
전화 : 02-2687-11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