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오 상오정밀 대표, 금형진흥회 회장 취임

“소형정밀금형으로의 품목 다각화 시급”

2017-02-27     뿌리뉴스팀 송규철

 상오정밀의 박상오 대표가 한국금형산업진흥회 제6대 회장에 취임했다.

 한국금형산업회는 23일 정기총회에서 지난 13년간 진흥회를 이끌어온 김성봉 전임 회장의 후임으로 박상오 상오정밀 대표를 선출했다.

 전남 광양 출신의 박상오 신임 회장은 40여 년 동안 금형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금형 베테랑이다.

 박 신임 회장은 1993년 정밀금형 전문 업체인 상오정밀을 창업해 현재까지 운영해 오고 있고 2004년에 김성봉 전임 회장과 함께 한국금형산업진흥회를 설립해 수석부회장으로 재임하며 금형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취임식에서 박상오 신임 회장은 “광주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자동차부품 클러스터 조성 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기존 가전 금형에서 자동차 금형, 특히 전장부품금형과 같은 소형정밀금형으로의 품목 다각화가 시급하다”면서 “지역 금형산업의 환경 개선을 위해 정부,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상호 협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