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우스틸, 신규투자로 지붕재 수요 확대 기대
철강재 소재로 다양한 지붕재 생산
동우폴리메탈 설립으로 사업영역 더욱 넓혀
충북 옥천에 위치한 지붕재 전문업체인 동우스틸(대표 김두원)이 신규투자를 통해 지붕재 수요를 더욱 늘릴 것으로 기대된다.
동우스틸은 컬러강판, 아연알루미늄도금강판(GL), 전기아연도금강판(EGI) 등을 소재로 지붕재를 생산하고 있다. 동우스틸의 지붕재는 축사나 공장, 물류센터, 모델하우스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징크패널을 활용한 제품도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동우스틸이 생산하고 있는 전통기와는 컬러강판을 소재로 한국전통기와를 재현했으며 기존 기와에 비해 수명도 길다. 또 지붕을 헐지 않고 하루 만에 개량할 수 있어 공사비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최근 경주 지진 피해로 동우스틸 전통기와의 수요도 증가했다. 전통 한옥에 사용될 수 있는 기와가 한정돼 있는 가운데 기존 기와보다 더 지진에 강한 동우스틸 전통기와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장기적으로 기존 기와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회사는 다양한 철강 공급처를 확보하고 있어 항상 철강재 재고를 확보하고 있다. 이에 고객들이 원하는 시간까지 정확하고 빠른 납기가 가능하다.
동우스틸은 최근 동우폴리메탈을 설립하고 옥천에 3공장을 준공했다. 기존에 옥천d[ 두 개 공장을 운영하고 있었는데 공장 하나를 더 준공하면서 사업영역을 더욱 넓혔다.
동우폴리메탈은 폴리카보네이트를 활용한 지붕재 생산을 더욱 늘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폴리카보네이트는 충격에 강한 플라스틱으로 최근 지붕재 소재로 사용되고 있다. 뛰어난 내충격성과 내열성을 가지고 있으며 UV코팅을 할 경우 더욱 수명이 길어지며 변색도 되지 않아 향후 판매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동우스틸은 동우폴리메탈 설립과 함께 철강재를 사용한 지붕재는 물론 폴리카보네이트 지붕재 생산에도 박차를 가해 지붕재 시장에서의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