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신정기 車· 家電 금형 낙수효과 ‘아직’

코아금형 형상가공해 수요업체에 공급
휴대폰 시장 일감수요 만만치 않다는 주장

2017-06-02     인천=곽종헌

  인천 남동공단 소재 금형 가공업체인 기신정기 김인만 영업이사는 “완성자동차와 대형 가전업체들의 1차 협력업체들로부터 낙수효과가 아직은 제대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국내 포스코와 일본 고베스틸로부터 S55C급 압연재 몰드베이스용 금형 소재와 두산중공업과 세아창원특수강으로부터 TP1, TP4급 단조 금형소재를 조달해 코아금형을 형상가공해 수요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는 사출금형용 몰드베이스, 대형 몰드베이스, 프레스용 스틸 다이세트, 정밀 플레이트, 플라스틱 금형용 단조강 등을 취급하고 있다.

  휴대전화용 핸드폰 금형의 경우 커버가 기존 플라스틱 사출금형에서 알루미늄 메탈케이스로 바뀌다 보니 휴대폰 시장의 일감수요가 만만치 않다는 주장이다.

  백색가전(家電)제품도 대형 가전업체들의 베트남 등 해외로 공장이전과 알루미늄(Al)과 스테인리스(STS) 소재 등 프리메탈 형태로 가다 보니 갈수록 시장수요가 줄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는 시장규모 축소에 따른 매출유지를 위한 시장점유비(M/S)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