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리버티하우스그룹, 아리움社 인수 '다크호스' 부상
韓컨소시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불구, 새로운 매수호가 제시
2017-06-20 방정환
영국의 리버티하우스그룹(Liberty House Group)이 호주 철강업체인 아리움(Arrium)사 인수전에 새로운 다크호스로 부상하고 있다.
현재 매각을 추진 중인 아리움사는 지난 15일에 한국의 뉴레이크 얼라이언스(Newlake Alliance)와 JB애셋매니지먼트(JB Asset Management)의 컨소시움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독점적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리버티하우스그룹이 새롭게 매수호가를 제시하면서 아리움사를 흔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아리움사 재무 담당자인 코다멘사(Korda Mentha)는 리버티하우스그룹에서 새로운 제안이 들어온 것은 사실이라고 시인하면서도 한국 컨소시엄과의 협상은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