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국제·국내 철 스크랩 시황 변화
2017-08-01 웹데스크
3분기 미국, 일본 등 국제 철 스크랩 시황은 내·외수 시장의 거침없는 상승으로 인해 강보합을 나타낼 전망이다. 다만 철강 비수기 시점인 7~8월 다수의 제강사들이 전기로 보수를 실시할 예정이어서 시황은 다소 주춤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국제 철 스크랩 시황은 여전히 상승 기조가 뚜렷해 당분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반면 국내 철 스크랩 시황은 극심한 약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강사들은 지난 7월 철 스크랩 구매 가격을 대대적으로 인하하면서 시황은 전반적으로 위축된 상황이다. 특히 국내 시황은 3분기 극심한 약세 이후 4분기에 접어들면서 서서히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 일본 관동지역 시황 상승세 여전
일본 관동지역 철 스크랩 가격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전기로 업체의 철 스크랩 가격이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전기로 업체의 철 스크랩 구매가격은 H2 기준 톤당 2만8,500~2만9,000엔 수준으로 종전 대비 톤당 2,000~2,500엔 상승했다. 이는 일본 엔화약세, 베트남 등 동아시아 수출시장 확대, 국제 철 스크랩 및 내수시장 가격 상승 등이 주요 원인이다.
<자세한 내용은 스틸마켓 8월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