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단체장 신년코멘트) 한국용접공업협동조합 최기갑 이사장

2018-01-02     송철호

존경하는 용접산업인 여러분!

희망찬 2018년 무술년 황금개띠의 해가 밝았습니다.

먼저,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용접조합의 여러 가지 활동들을 활기차게 펼쳐나갈 수 있도록 따뜻한 성원과 깊은 애정을 보내주신 용접산업인 및 회원사 가족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돌이켜 보건데 지난 한 해는, 그 어느 때보다 국내외적으로 경제적, 정치적인 많은 일들이 우리 앞에 펼쳐졌던 한 해였습니다.

특히 우리 용접산업과 아주 밀접한 관계에 있는 조선업과 자동차산업 및 금속가공제조업 등이 전례 없는 극심한 불황과 끝없는 대규모 구조조정의 소용돌이 속에서,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우리 용접산업인들은 커다란 위기의식을 느꼈으며 지금 이 순간에도 느끼고 있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게다가 새해부터는 급격한 최저임금인상과 근로시간단축 정책의 시행으로 우리 용접산업 뿐만 아니라, 많은 관련 중소제조 기업이 존폐의 기로에 서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는 데에는 많은 중소 기업인들이 동의하실거라고 믿습니다. 지금의 상황을 한 마디로 요약하면 우리 중소제조 기업의 총체적 위기상황이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위기(危機)에는 위험(危險)과 기회(機會)가 공존합니다.

지금 우리에게 닥친, 그리고 겪고 있는 이 어려운 상황을, 앞으로 함께 지혜를 모아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며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새로운 기회(機會)가 될 수 있다고 확신 합니다.

용접산업인 및 회원사 여러분!

지난 한 해 동안의 묵은 짐들은 모두 훌훌 털어버리고 새해에는 우리 용접산업이 새롭게 비상하는 역동적인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돼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시길 바라며, 여러분의 사업과 앞날에도 늘 희망과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새해에도 우리 용접조합은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 힘차게 우리 용접산업인의 숙원이자 역점사업인 ‘Welding School 설립사업’을 위해 심기일전해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현장에서 발로 뛰는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무술년 새해에는 우리나라 용접산업이 꽃을 피우고 위상을 강화해 경쟁력 있는 세계 수준의 대한민국 용접산업이 될 수 있도록, 용접산업인 여러분과 회원사 여러분의 관심과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2018년 새해에도 우리 용접산업인 여러분이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다 이루어지고, 더 큰 꿈을 향해 도전하는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