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금형강 공급價 인상한다
HP1, HP4, HP4M 등
오는 2월15일부로
2018-01-22 곽종헌
국내 금형강 생산의 리딩기업인 두산중공업(주단BG장 전적 부사장)이 오는 2월15일부로 이 회사의 생산강종인 HP1A, HP4A, HP4MA 등 공급제품을 톤당 19~25만원 가격인상 한다고 유통대리점 등에 통보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22일 두산중공업 관계자에 따르면 원료인 철 스크랩 가격상승에 이어 전극봉과 내화물 등 부원료 가격인상분을 제품가격에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한편 국내 금형강 유통대리점업계 일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11월1일부로 저수익 강종인 S55C 탄소강 재질의 금형강에 이어 이번에는 고급 프리미엄급 금형강의 가격인상이라는 설명이다.
일본 대만 중국 등 해외 공구 금형강 생산업체등이 이미 지난해 연말부터 가격인상 러시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국내 선발업체인 두산중공업의 가격인상이 이뤄져 조만간 세아창원특수강, 세아베스틸 현대제철 등 타사들의 가격인상이 이어질지 그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