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영에스텍, 신규 성장동력으로 합성목재 사업 추가
친환경 합성목재로 건축 물량 확보
2018-02-01 박재철
충남 당진시 소재 강관 제조업체 석영에스텍(회장 조천석)은 신규 성장동력으로 합성목재 사업을 추가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신규 성장동력 확보의 일환으로 합성목재 사업을 시작해 지난해 정상운영 궤도에 진입했다.
석영에스텍의 합성목재는 산책로, 등산로, 야외광장, 등에 사용되는 건축용 친환경 자재다. 제품 성분은 목분 60%, 수지 30%, 첨가제 10%를 구성해 기존 목재보다 월등한 내구성과 내 오염성, 항 곰팡이, 내 변색성을 가지고 있다.
이 제품은 지난 2016년 2월부터 엘지하우시스와 단일 OEM 계약해 다양한 합성목재 제품군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석영에스텍은 2016년 11월 조달청 나라장터에 등록해 조달공급을 시작했다. 앞으로도 국내 우수 생산 설비 운영과 끊임없는 연구개발에 매진할 계획이다.
석영에스텍은 지난 2006년 설립을 시작으로 2008년 4월 엘지화학(현 엘지하우시스) 창호보강재 공급업체로 등록됐다. 이어 6월에는 당진공장 증설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철강 제조업을 시작했다. 2010년 2월에는 농원용강관의 KS인증을 획득하고 2011년 농협 계통 공급업체 등록으로 농원용강관 판매를 확대했다. 2016년에는 서울 문래동에 철강사업부와 충북 진천에 외장재사업부를 신설했다. 지속적인 노력을 바탕으로 지난 2017년 약 7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성과를 이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