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코팅강관, 조달청 우수제품 등록 현황
조달청 우수제품 등록으로 관급 물량 확보
신기술 신제품 개발 지속
코팅강관 제조업계가 조달청 우수제품 등록을 통해 관급 물량을 확대하고 있다.
조달청 우수제품이란 중소기업이 생산한 제품 중 기술 및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대상으로 조달청의 평가를 통해 우수제품을 지정하는 제도다. 지정된 제품에 대하여는 국가계약법령에 따라 계약을 체결하여 각급 관공기관에 납품이 가능하다.
현재 코팅강관 제조업계 중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등록한 업체는 총 7개사다. 해당 업체들은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등록하기 위해 신제품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먼저 위스코(대표 천영민)는 이중지수 폴리에틸렌 피복강관 및 연결구, 연결구 일체형 상수도용 도복장 강관으로 조달청 우수제품에 등록했다. 특히 상수도용 도복장 강관은 내면의 부식을 막기 위해 각종 도장재로 코팅으로 사용하거나 이물질이 수도관 내면에 침착돼 각종 박테리아가 서식하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향균력과 표면 조도를 향상시키고 원적외선과 음이온의 발생률을 높여 인체에 안전하고 유익한 음용수를 공급한다.
이어 웰텍(대표 이성식)은 패라믹 코팅강관, 희생양극방식 PE 3층 피복강관을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등록했다. 이 중 PE 3층 피복강관은 분말용착시 폴리에틸렌 3층 피복강관으로 사용 온도 60˚C 이하의 액체, 액화가스, 물 등을 수송하는 지중매설용 강관의 외면을 보호하기 위해 분말 융착법으로 3층 피복한다. 이 제품은 코팅접착력, 방식성, 용접부 코팅성능을 향상시켜 기존 제품에 비해 2배 가량의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
제우피엔씨(대표 양선화)는 폴리우레아 다층코팅강관 및 분할플랜지형 비용접 관이음매, 폴리에틸렌 피복강관 등 2개의 제품을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보유하고 있다.
비용접 관이음애의 경우 기존 전기용접(ERW)방식으로 만들어진 배관용강관은 외경 23.5인치를 초과하는 경우 사람이 들어가 작업할 수 있다. 그러나 외경 23.5인치는 교체 외 특별한 방법이 없는데 SF-조인트를 활용한 배관용강관은 플랜지를 풀고 복구 작업이 가능하다. 또한 가장 많은 문제는 연결부위에서 발생하는 누수현상인데 SF-조인트가 우수한 플레어가공과 플랜지를 활용해 사전 차단하는 점도 눈길을 끌고 있다.
태성스틸(대표 김준기)은 분말 3층 기능성 일라이트 에폭시 도장강관으로 관급 공사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 태성스틸의 경우 기존 강관 제품의 전처리 공법에 추가로 그리트 블라스팅 공정을 추가해 내식성과 내구성(부착성능)을 향상시켜 강관수명을 연장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케이엔지스틸(대표 최갑정)은 옥을 함유한 항균성에폭시 내외면 다중 노즐 분체코팅 PE코팅 강관 및 이형관으로 조달청 우수제품에 등록돼 있다. 해당 제품은 내면부에 2중의 향균성 에폭시 코팅으로 미생물 및 박테리아 서식을 억제시키고 음이온 및 원적외선 방출로 탈취효과에 탁월하다.
한국종합철관(대표 박중철)은 폴리우레탄도장 3중 피복강관으로 조달청 우수제품을 등록해 있다. 해당 제품은 상수도, 하수도, 공업용수, 농업용수 등에 사용하는 강관의 외면을 선형저밀도 폴리에틸렌 분말을 사용하여 열용착시켜 피복한 제품이다. 특히 분체 에폭시와 개질 폴리에틸렌 접착층을 적용한 3층 피복 제품은 피복의 접착력이 우수해 매설 관로로 사용시 피복 손상이 방지되고 장기간의 내구 수명을 보장한다.
한국종합철관(대표 박중철)은 폴리우레탄도장 3중 피복강관으로 조달청 우수제품을 등록해 있다. 해당 제품은 상수도, 하수도, 공업용수, 농업용수 등에 사용하는 강관의 외면을 선형저밀도 폴리에틸렌 분말을 사용하여 열용착시켜 피복한 제품이다. 특히 분체 에폭시와 개질 폴리에틸렌 접착층을 적용한 3층 피복 제품은 피복의 접착력이 우수해 매설 관로로 사용시 피복 손상이 방지되고 장기간의 내구 수명을 보장한다.
마지막으로 구웅산업(대표 김학준)의 수도용 내면 에폭시 분체도장 PE코팅강관 및 이형관은 기존 도료는 미경화에 따라 표면이 부풀어 오르는 현상이 나타나는데 구웅산업의 신제품은 내부 도장방법이나 내부도장 소재를 완전히 달리해 문제점을 완벽히 해결했다.
아울러 기존의 자연경화 내부도장방식이 아닌 열융착 내부도장방식을 활용했고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비스페널A 유출문제와 액상에폭시 계열에 10% 이내로 첨가하는 희석제(휘발성 유기화합물)를 사용하지 않는 것도 장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