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창원 금형강 수입 대체품 공급 박차
2년간 국산화개발 위한 R&D 투자에 집중해 온 결과
2월26일 출하분부터 공급가격 인상도
2018-02-19 곽종헌
세아창원특수강(대표 이지용)은 최근 2년간 그동안 일본과 유럽 등 수입재에 의존해 오던 금형용 소재의 국산화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 투자에 집중해 온 결과 2018년 3월부터 개발된 신 강종을 내수시장에 쏟아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우선 정밀금형강 소재로 SMAT E는 지난해 고객사로부터 필드테스를 이미 끝내고 현재 소량 위주 판매중이나 3월부터 본격적인 양산 공급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SMAT F 마찬가지로 수입품 대체재로 그동안 해외로부터 조달해 왔으나 해외 모 업체의 독점공급과 특허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절단, 가공, 경면성 등 모든 테스트가 완료되고 3월부터 샘플 시제품을 낼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SMAT V도 유럽산 수입품 대체재로 개발을 완료하고 필드 테스트 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편 이 회사는 두산중공업(2/17일)과 세아베스틸(2/26일)에 이어 2월26일 출하분부터 금형강 공급가격을 인상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