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원에 웬 마케팅(?)
생기원, 마케팅에 ‘열’…기술이전·산업재산권 위해
2016-09-05 정수남 기자
일반적으로 마케팅은 영업 조직에서나 필요한 부분으로 인식하고 있으나, 연구기관도 최근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기술마케팅실은 5일 인천 송도 뿌리사업기술연구소에서 기술마케팅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생기원 산하기관이 있는 전국 주요 도시에서 돌아가며 열리고 있으며, 이날 교육에는 연구소에 근무하는 연구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생기원이 연구 기관이지만, 연구개발 성과의 기업 이전이나 특허 등 산업재산권 확보 차원에서 마련됐다.
김명호 사업지원실 실장은 “기술이전이나 산업재산권은 마케팅을 통해 구현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련 교육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뿌리사업기술연구소는 중기청 사업을 이관받아, 창업보육센터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