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익 주조공학회장, 4월 학회 첫 주재
“4차 산업혁명, 주조공학회가 준비하고 기술 정보 제공”
2017-02-09 정수남 기자
지난해 말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추계 한국주조공학회에서 신임 학회장으로 선출된 조현익(삼천리금속 대표) 회장이 4월 첫 공식행사를 주관한다.
이달 13∼14일 경북 경산시에 위치한 영남대학교에서 춘계 주조공학회를 주관하는 것.
조 회장은 “세계는 지금 4차 산업혁명을 얘기하고 있다. 스마트 팩토리, 인공지능, 3D 프린트, 빅 테이터 같은 용어들이 세상을 바꿀 것”이라며 “뿌리산업인 주조가 잘 돼야 이 같은 변화에 대한민국도 핵심국가가 될 수 있다. 이러한 때를 위해 주조공학회가 준비하고 기술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주조공학회는 주조에 관한 한 대한민국의 최고 인재들로 구성돼 있다”면서 “춘계 학회에서 회원과 회원사 임직원들이 동참해 함께 고민하고, 정보도 나누고, 서로 교류하면서 주조산업 발전에 이바지 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주조공학회장 임기는 7대 안두식 회장(1989년∼1990년)부터 2년으로 변경, 조 회장의 임기는 올해부터 내년 말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