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스앤피, 조관설비 구축으로 구조관 생산

건축용 강관생산으로 모기업 디에스판넬과 시너지

2018-03-21     박재철

  강관 제조업체 디에스앤피(대표 이중태)가 전북 정읍공장에 조관설비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건설 물량 확보에 나서고 있다.

  디에스앤피는 외경 2.5인치 두께 3mm, 연간생산능력 1만5,000톤의 조관기와 외경 5인치 조관기 등 2대를 보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자동화시스템을 갖춘 각관 컬러도장기도 설치해 제품 생산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아울러 디에스앤피는 슬리터 1기도 추가해 강관부터 판재류 가공까지 영위하고 있다. 이 설비는 슬리터(가공가능두께 0.6~6.5mm, 폭 300~1,650mm, 연간가공능력 4만8,000톤)기로 강관 생산 및 판재류 가공으로 다양한 품종을 취급한다는 방침이다.

  디에스앤피의 본사는 부지면적 4,500평, 공장면적 2,500평로 조성돼 있다. 모기업 디에스판넬은 EPS판넬을 비롯해 부자재, 도어 및 창호, 기와형 칼라강판 등 종합 지붕자재 업체로 고품질의 샌드위치패널을 국내 건설사에 납품하고 있다. 이어 디에스앤피에서 생산한 ERW강관을 디에스판넬의 건축물 시공 시 기존 건축자재와 함께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