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호성기계 신제품 단조설비 제작으로 구슬땀

국내 굴지의 단조프레스기 제조 전문업체
1980년 설립이후...38년 단조설비 명가
태국과 인도로 나갈 단조프레스기 부품 포장하느라 바쁜 분위기

2018-03-26     시화공단=곽종헌

  시화공단 소재 단조 프레스기 제조업체인 호성기계공업(대표 정재석)은 태국과 인도로 나갈 단조프레스기 부품을 포장하느라 바쁜 분위기다.

  26일 호성기계 정재석 사장의 안내로 단조프레스기 생산현장을 돌아본 결과 사업장의 한 켠에서는 SNCM 8종 특수강을 소재로 해서 대형 기어류를 제작하느라 바쁜 분위기였다.

  다른 한켠에서는 호성기계가 38년 업력을 바탕으로 야심작인 대형 단조설비를 만드느라 정신없이 공장이 돌아가고 있는 분위기다.

 

  이 회사 정종호 이사에 따르면 해외 선진 단조업체들로부터 잘하는 점을 벤치마킹해서 최근에는 크랭크레스(HCL용)와 링크모션(HLM) 장비 제작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해외공급사 대비 기술력은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고 공급하는 가격은 해외공급사들의 공급가격 대비 30~40% 저렴한 가격에 공급이 가능하다는 주장이다.

 

 최근 이 회사가 제조한 야심작 단조설비는 경남 김해 소재의 단조업체인 경진단조와 진광에 공급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호성기계는 2017년 매출외형 200억원 규모 회사로서 종업원 40명 안팎이다. 시화공장 부지는 5,758㎡(1,742평)이며 보유설비 구성은 이태리 FPT산 대형 플로어 보링 머신기 1대, Spirit FPT 1대, 대형 머시닝과 밀링기 1대, CNC 선반 19기 등 다양한 단조가공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031-499-2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