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엠씨엠, 하이브리드 컬러강판 ‘아텍스’ 생산 본격화
구미공장 준공식 열어 하이브리드 컬러강판 생산과 후가공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대형 설비 갖춰
아주스틸(대표 이학연) 자회사인 아주엠씨엠(대표 정원창)이 18일 구미공장 준공식을 개최하고 하이브리드 컬러강판인 ‘아텍스’ 생산 및 판매에 박차를 가한다.
아주엠씨엠은 18일 오전 10시 구미국가 4산업단지에 소재한 구미 사업장에서 아주엠씨엠 구미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학연 아주스틸 대표와 정원창 아주엠씨엠 대표 등 회사 임직원과 가족을 비롯해 이묵 구미시장 권한대행 등 구미시․경북도 관계자와 철강업계 및 국내외 건설사, 고객사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아주엠씨엠은 지난 2017년 7월 구미시와 총사업비 140억원을 투자한다는 내용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지방투자촉진보조금 13억원을 지원받아 구미시 4공단로 321(금전동) 9,110㎡ 부지에 연면적 1만1,598㎡ 규모로 실크스크린 방식의 코팅라인 및 건축 내외장재 제품 가공설비를 갖춘 구미공장을 신축했다.
이번에 준공된 구미공장 외벽에는 다양한 색상과 무늬를 구현한 대형 컬러강판 패널이 시공되어 있다. 하이브리드 컬러강판 아텍스는 아주엠씨엠에서 실크스크린과 잉크젯 복합 기술로 생산된 제품된 제품이다.
회사는 세계 최초로 하이브리드 컬러강판 제조법과 제조 장치를 개발했고 중소기업청으로부터 기술혁신기업으로 선정된 강소 중견기업으로 독창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가전뿐만 아니라 엘리베이터, 방화문, 건축물 내외장 패널 등 다양한 분야에 품질인증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구미공장에는 연간 1만2,000톤의 하이브리드 컬러강판 생산과 후가공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대형 설비를 갖추고 있다. 아텍스 하이브리드 강판은 실크스크린인쇄로 불가능한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 질감을 표현할 수 있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아울러 아주스틸과의 시너지 효과 창출도 기대된다. 주요 소재 공급업체인 아주스틸이 인근에 위치해 있는 만큼 물류비용 및 운송과정에서 발생되는 소재의 불량이 줄어들어 제품 품질과 원가경쟁력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24명이 신규 고용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원창 아주엠씨엠 대표는 “바쁘신 와중에도 준공식에 참석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구미공장 준공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아주스틸과의 시너지 효과 창출로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돋움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