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개 산단 대상, 정책투자펀드 1,500억원 조성
산업단지 대규모 혁신·환경개선 투자설명회 개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황규연, 이하 산단공)은 올해 산업단지 환경개선펀드 투자설명회(IR)를 오는 15일 오후 2시에 개최한다.
산업단지 환경개선펀드는 노후화된 산업단지 내 지식산업센터, 주거․문화시설, 신재생에너지 시설 등을 유치, 산업단지를 혁신공간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총 1,500억원 규모의 사업이다.
산단공 서울지역본부(구로구)에서 열리는 이번 설명회에는 환경개선펀드투자를 원하는 금융기관, 디벨로퍼, 건설사, 산업단지 입주기업체 등이 참가한다.
산업단지 환경개선펀드 사업 설명 및 투자대상, 민간사업자 투자지원방안 등을 설명할 계획이며, 1:1 전문가 매칭을 통해 성공적 투자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민간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찾아가는 권역별 순회 설명회도 전국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환경개선펀드는 서울디지털, 남동, 반월시화 등 19개 국가산업단지와 대구성서, 부산신평장림 등 29개 일반산업단지, 총 48개 산업단지가 투자대상이며, 올해 산업단지 환경개선펀드 공모는 지난달 31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진행된다.
접수된 사업계획서를 평가해 사업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으로, 이번 사업자 공모에서는 정부에서 추진 중인 청년 친화형 산업단지(6월 중 선정 예정)를 우선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비수도권 산단에 대해서는 민간투자 유치비율을 차별적으로 적용해 투자유치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신재생에너지, 태양광발전사업자 등의 신규 사업자 공모 신청자격 확대를 통해 산업단지 스마트화 촉진에도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