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중국은]中 철강재 선물價 3일 연속 하락
2018-06-21 곽정원 기자
중국 철강재 가격이 품목별로 다르게 나타났다. 열연강판은 상하이에서 4.5달러, 천진에서 1.5달러 상승했으나 냉연강판은 상하이에서 1.5달러 하락했다. 상하이서는 아연도금강판과 I형강이 4.5달러 오른 반면, 채널은 3달러 하락했다. 천진에서는 철근이 1.5달러 상승했다.
[선물 가격 하락...무역긴장 여파]
중국 선물 가격이 3일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오늘 중국 상하이 선물거래소의 10월 철근 계약 가격은 0.4% 하락한 3,773위안(580달러)로 마감되며 하락을 이어갔다. 미국과 중국간 무역전쟁 여파로 보인다.
오늘 초반에 건설용강재 가격은 1.4% 상승했는데, 이는 어제 중국 내각회의에서 나온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정책이 긍정적 신호로 읽혔기 때문이다.
헬렌 라우 알고넛증권(Argonaut Securities) 애널리스트는 "이는 중국 내수 경제를 지원하는 긍정적인 면이지만 동시에 중국과 미국간 무역 긴장이 상승될 여지도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