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 자동차·에너지 분야 제품 개발 주력

고급화 전략 통해 수출 전략 수립

2018-06-27     송철호 기자

  현재 세아베스틸(대표 윤기수)의 수출 전략은 고부가가치 산업을 향하고 있으며, 프리미엄 특수강을 활용하는 자동차와 에너지 분야 등 처음부터 고급화 전략을 세우고 있다.

  특히 경량화 자동차부품 시장은 세계 각 국의 환경규제로 인해 지속적인 수요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어 세아베스틸의 신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동차 부문, 그 중에서도 엔진 부문의 강재 특성을 살펴보면, 고강도/고인성화에 따른 ‘경량화/내구수명 향상’, ‘절삭성능 향상’이 핵심이다.

  이에 세아베스틸은 저탄소계 Crank Shaft용 베이나이트 조직의 고강도/고인성 및 가공성을 고려한 합금설계와 QT열처리를 생략해 열처리 비용을 절감(원가절감)하는 기술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커먼레일용 전용강디젤엔진 개발 활성화에 따른 단조분할 Connecting Rod용 소재의 고강도화 및 절삭성능 향상에도 집중한다.

  아울러 에너지 부문, 그 중에서도 석유산업 부문의 강재 특성을 살펴보면, 시추환경 열악화(심해, 저온환경) 시 내충격 향상을 위한 ‘고인성화’, 지하 2~4km의 지반을 파쇄해 외부 압력을 견디기 위한 ‘고강도화’, 기계적성질 이방성 개선을 통한 ‘길이방향과 단면방향 편차 저감’이 핵심이다.

  이 부문에서도 세아베스틸은 고강도, 고인성의 기계적 성질을 만족하기 위한 최적의 합금설계 및 공정설계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