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미늄 차이나 2018) 세미나‧공연 등 행사 ‘다채’
올해로 14회를 맞은 ‘알루미늄 차이나 2018’ 전시회가 많은 방문객의 발길을 이끌며 성공적인 개최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해 전시회는 행사장 곳곳에 세미나 강연, 각종 알루미늄 제품 전시 공간 등을 마련한 것은 물론 악기 연주단의 공연, 행운권 추첨 행사 등으로 전시회를 찾은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세계에서 두 번째, 아시아에선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알루미늄 전시회인 ‘알루미늄 차이나(Aluminum China) 2018’은 중국 상하이 신국제전시장에서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열렸다.
알루미늄 차이나 2018은 세계 알루미늄 생산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중국에서 열리는 행사인 만큼 아시아 지역뿐만 아니라 글로벌 알루미늄 업체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해 전시회에는 아시아 및 세계 각국에서 온 500개 전시 업체와 2만여 명의 바이어 및 참관객들이 전시회를 다녀갔다. 올해 전시회에도 중국 및 세계 600개 이상의 전시 업체가 참가했으며, 30개국 이상에서 2만3,000여명의 방문자가 다녀갈 것으로 예상된다.
▲프리미엄관 ▲알루미늄 압연 산업 및 기자재관 ▲알루미늄 압출 및 기자재관 ▲경량화 소재관 등 4개 관으로 나뉜 올해 전시회에는 전시장 곳곳에 알루미늄을 이용한 포장 제품, 다운스트림(Downstream) 제품, 자동차 휠 및 단조 제품 등의 별도 전시 부스를 마련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지난해 전문 바이어 규모가 2만 명을 달성한 알루미늄 차이나는 올해 전시회에 국제 방문객의 동남아 시장에 대한 높은 관심에 부응하고자 태국 바이어 초청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태국의 알루미늄 산업 정부 인사 및 기업‧협회 인사가 초청되며, 태국 영사관과 알루미늄 협회, 자동차 협회 관계자로 이뤄진 태국 바이어단도 참여했다.
또한, 올해 전시회는 항공용 알루미늄 재료와 재료가공기술 및 프로세스 분야를 추가 확대했으며, 항공 및 우주항공 전문가도 초청해 전문 토론회를 진행함으로써 알루미늄기업의 시장진출 기회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더불어 이번 전시회에서는 전기·전자 제품에의 알루미늄 응용, 경량화 소재의 발전 동향 등 다양한 세미나를 마련해 참관객들의 정보 욕구를 충족시켰다. 이 밖에도 이번 알루미늄 차이나 전시장에서는 악기 연주단의 공연과 온라인 등록 참관객을 대상으로 하는 경품 추첨 행사 등도 마련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