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르자우강철, 고객초청 교류회 개최…“수출 지속 확대할 것”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아연도금강판 한국 수출 1위 달성
중국 르자우강철 한국지사가 13일 고객초청 교류회를 개최하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날 행사는 르자우강철 임원진을 비롯해 고객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사소개, 임원진 인사말, 르자우강철 근황 및 향후 계획,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르자우강철 왕홍빈 부사장은 “오늘 행사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을 환영하며 감사를 표한다”며 “15년간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는 르자우강철은 지난해 중국 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세계 철강회사 중 24위를 기록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2017년 한국에 90만톤 수출하며 중국 철강업체들 중 1위를 달성했다”며 “금년 1월부터 8월까지 한국 판매량도 12만5,000톤으로 전년대비 22% 상승했고 중국에서 한국으로 수출하는 제품의 25% 수준이다”라고 설명했다.
송문양 한국지사장은 “2015년 처음으로 한국에 지사를 설립한 이후 판매량을 점차 늘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류하겠다”고 밝혔다.
르자우강철은 ESP((Endless Strip Production) Line을 통해 한국에 열연용융아연도금강판(HGI), 냉간압연강판(CR) 등을 판매하고 있다. ESP Line에서 생산되는 제품은 두께 0.7~4mm의 제품을 연속주조 방식으로 연간 200만톤/line을 생산할 수 있다.
이어 김율양 차장이 회사 근황 및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국내 수출물량은 대부분 강관 제조업체들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무역회사, 유통업계 등 국내 130개 회사와 거래를 하고 있다. 올해 5월까지 중국 제조업체들 중 아연도금강판 한국 수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아연도금강판 수출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한국을 제외한 세계 시장에서 점차 점유율을 확대할 것이며 한국 시장 인력 보강을 통한 논스톱 서비스 등을 실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