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연고점 상향 돌파…1,130원대 등락 전망[삼성선물]

2018-10-15     박종헌 기자

  금주 환율은 미 증시 하락 우려와 미 국채금리 상승 등에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가 지지력을 제공하는 가운데 미 재무부의 중국 환율 조작국 지정 우려, 금리인상 또는 인상을 시사할 금통위, 상단에서의 네고 등이 상승 제한하며 다소 높아진 박스권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금주 미국 소매판매, 기업재고, 산업생산, 주택지표들, 경기선행지수들과 FOMC 의사록, 애틀랜타/보스턴 연은 총재의 증언, 중국 물가지표, 산업생산, 소매판매, GDP 발표 예정돼 있다.

  이탈리아는 15일까지 EU에 내년 예산안을 제출 예정이고 18일에는 우리 금통위가 예정돼 있다.금주 예상 범위는 1,120원~1,140원, 금일은 위안화 환율과 상단에서의 네고가 주목하며 1,130원 부근 등락 예상된다.

■ 연고점 상향 돌파

  연휴 이후 중국 금융시장이 재개장한 가운데 미중 관계 긴장 고조와 미 국채금리 상승에 위험기피와 위안 환율 상승 나타나 연고점 돌파해 1,144.70원까지 상승해 작년 9월 29일 이후 최고치를 터치했다.

  주 후반 미 금리 되돌림, 다음달 G20에서의 미중 정상회담 기대, 미 재무부의 중국 환율 조작국 미지정 가능성에 미중 관계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면서 빠르게 되돌림해 전 주말 대비 1월 상승하며 마감했다.

  중순 부근 발표될 미 재무부 환율 보고서는 최근 재무부 관계자의 중국 조작국 지정 가능성이 낮다는 발언과 므누신 장관의 조작 경고 등 스탠스가 혼조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