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선물]

*주요국 증시 하락과 함께한 비철금속
*전기동 cash ~ 3M 백워데이션 47불 에서 18.5 감소

  금일 비철금속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유럽장까지만해서 전기동의 경우 공급 우려로 인한 백워데이션 확대, 재고 감소로 인해 전일 대비 상승을 유지했지만 미국장 개장 이후 달러 강세와 증시하락과 함께 하락 마감했다. 

  전일 전기동의 백워데이션은 15년 1월 이후로 최고치를 보였으며, LME 재고는 2005년 이후로 최저치를 보였다.  금일 백워데이션을 줄었지만 재고는 감소해 유럽장까지만해도 가격을 지지하는듯 보였다.  경기 둔화 우려로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큰 폭 하락하며 비철금속을 하락 압박했다. 하지만 전기동 만큼은 여전히 펀더멘탈은 견조하다라는 의견이 약한 투심을 이기는 듯했다. 납 역시 2009년 이후로 재고가 최저치를 보이며 하락이 제한적이었다. 하지만 글로벌 증시 하락과 강한 달러, 중국의 부양책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의 실적 부진, 투자심리 위축 등으로 거래량 증가하며 하락폭을 키웠다. 

  시장은 지속적으로 구리의 공급부족 신호를 보냄에도 불구하고 미중간 무역 긴장 격화와 중국의 경제둔화로 올해 약 13% 가량 하락했다.  명일은 금일 처럼 증시 움직임과 함께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목할 만한 지표 발표는 없으나 약화된 투자심리가 이어진다면 추가하락을 배제할 순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