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가설협회, ‘2019년 회원권익보호의 안정적 정착의 해’

11일 서울 엘타워 본관 5층에서 2019년 정기총회 개최 신임 회장 한영섭 대표, "가설재 관련 불합리한 정책이나 제도개선에 앞장" '한국가설협회'에서 '한국건설가설협회'로 협회 명칭 변경

2019-02-11     박재철 기자

한국건설가설협회(회장 한영섭)가 11일 오후 4시 서울 엘타워 본관 5층 메리골드홀에서 '2019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한국가설협회 전임 조용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바쁘신 가운데 참석해주신 협회 회원사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다소 부족함도 있으시겠지만 지난 한 해 우리 협회는 변화를 위한 많은 노력을 통해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먼저 회원사간 소통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해 회원사간의 소통 창구를 확대했다"며 "또한 회원사의 권익보호를 위해 중점적인 노력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한국건설가설협회

 

그 다음 순서로 협회는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지난해 주요업무 실적보고와 결산 및 2019년 사업계획 및 예산, 정관개정을 안건으로 통과시켰다.

협회는 지난해 회원특별가입기간을 운영해 소규모 사업장의 권익보호와 정보교류 확대를 통해 가설업계의 소통과 단합을 강화했다. 아울러 가설기자재 대여대금 지급보증 법제화를 추진하고 협회 규정을 제·개정시켰다.

협회 회원사 권익보호 활동으로는 ▲협회 운영의 회원 참여 강화 ▲협회 운영의 회원 참여 강화 ▲가설기자재 관련 정책 건의 ▲회원사 지원 강화 ▲대외활동 강화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신임

올해의 경우 협회는 '회원권익보호 정착의 해'로 정하고 회원사 권익보호 강화 및 서비스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또 사업 내실화를 통한 신뢰성 확보와 신사업 개발 등 미래성장 역량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정관 개정안으로는 협회 명칭을 (사)한국가설협회에서 협회의 주된 기능에 맞게 (사) 한국건설가설협회로 변경했다.

이어 협회는 후보 추천 결과 신임 회장으로 반도가설산업 한영섭 대표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한국건설가설협회 한 회장은 “요즘 우리 가설업계는 많은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정부의 건설현장 안전관리 강화 방침에 따라 가설재 제조 및 사용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고 있고 건설 경기 침체에 따른 수주 감소로 우리 업계의 영업환경이 악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건설가설협회 회장으로 우리 가설업계가 더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회원의 권익보호에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며 “협회가 이름에 걸맞게 당당히 건설 관련 단체로서 대우받고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과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