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자원協, 철스크랩 규제 개선·발전 방안 논의
천안 우정힐스서 ‘제 29차 정기총회’ 개최 2019년도 사업 계획 및 수지 예산 보고
한국철강자원협회(회장 임순태)는 27일 오후 5시 천안 우정힐스CC 2층 방켓룸에서 ‘제 29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한국철강자원협회 임순태 회장을 비롯해 본지 송재봉 사장, 박영동 전 회장 등 회원사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총회에 앞서 임순태 회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정기총회에 참석해 주신 회원사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한 뒤 “회원 여러분의 댁내 건승과 사업이 번창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인사말을 건넸다.
임 회장은 “지난해 미·중간 무역분쟁을 비롯해 세계는 자국 산업 보호 정책의 심화로 세계 경기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며 “자동차, 조선 등 수요산업의 침체와 중국발 글로벌 공급과잉 및 각종 통상분쟁 등으로 국내 철강산업의 대외환경은 어려운 상황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힘든 상황속에서 임기 2년차에 접어든 자원협회 제 10대 집행부는 철스크랩산업 발전과 회원사의 권익을 신장하는 노력을 끊임없이 지속해왔다”면서 “국내 자급도 향상에 따라 유통 구조 개선 및 가공 산업화를 통한 국내 수급 안정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수요 제강사와 상생 협력과 동반 성장을 이룰 수 있게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우리 자원협회는 창립 30주년을 넘어 50년, 100년을 지속해 나가기 위해서는 구성원간의 소통과 공감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며 “무엇보다 상호 신뢰와 배려를 바탕으로 한 동료의식이 필요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번 총회에서는 환경관련 정책 대응, 자원순환기본법 설명회 및 홍보, 철스크랩 유통 구조 개선 및 가공 산업화 지원, 국내 자급도 향상에 따른 영향 검토, 협회 재정 자립도 확립, 한·일 및 한·베트남 철스크랩 교류회, 협회 주관 행사 및 회의체 운영. 철강업계 등 협력 관계 개선 등 2018년도 주요 사업 추진 실적 및 수지 결산(안), 2019년도 사업 계획 및 수지 예산(안) 승인의 건, 협회 기능 활성화, 회원사 현안 해결 지원, 수요·공급사간 협력 관계 개선, 업계 이슈에 대한 지속적인 업무 수행, 협회 주관 주요 행사, 기타 유관단체 교류 등 주요 결산 및 추진 사항들을 논의했다.
또한 자원협회는 협회의 재정 자립도 확립, 회원 가입 확대, 회원사 특전제도의 신설 검토, 자원순환기본법 관련 업무, 자원순환 문좌 조성사업 수탁기관 선정 신청, 철스크랩 유통 구조 개선 및 가공 산업화 지원, 국내 자급도 향상에 따른 영향 검토, 국제 교류 활성화, 역량 강화 교육 실시, 자원순환단체 협력 강화 등 주요 행사 등 올해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한편 이날 나라산업 이현진 대표이사 철의 날 포상 추천, 경한 국만호 대표이사 부회장 신규 선임, 한·일 철스크랩 참가자 사전 조사 등 기타 안건이 논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