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텍코리아, 고효율 친환경 도금장비 ‘EDEN 시리즈’ 출시
전기투석으로 무전해니켈 액수명 무제한 연장 1대의 장비로 4대의 도금 탱크의 액수명 관리 가능
국내 도금업계는 최근 강화된 환경규제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오염물질 배출기준이 강화된 탓에 도금폐수 등이 배출되는 업종 특성상 비용 증가가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도금약품과 도금장비 등 표면처리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기업인 아토텍코리아에서는 최근 기존에 8~10 MTO 정도를 사용하면 폐기해야 했던 무전해니켈도금액의 수명을 무제한에 가깝게 연장할 수 있는 부대장비 ‘EDEN 시리즈’를 출시했다.
‘EDEN 시리즈’는 무전해니켈 도금공정에서 발생하는 아인산염 등을 제거하기 위해 멤브레인필터를 적용해 전기투석을 함으로써 도금액의 수명을 무제한으로 연장시키고, 일정한 작업 조건을 통해 높은 생산 안정성을 확보하고, 보다 많은 제품 로드가 가능하여 높은 생산성을 발휘할 수 있다. 게다가 도금 품질을 균일하게 유지할 수 있고, 자동화를 통한 생산 유연화도 가능하며, ISO 9000/14000작업에 적합하다.
자동차산업의 높은 생산 품질 요구 수준을 준수하는 ‘EDEN 시리즈’의 장비 크기 및 용량은 무전해니켈 도금액 사용량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EDEN 시리즈’를 사용할 시 일반 무전해니켈 도금과 비교하면 전체 폐수량은 35%, 차아인산염 폐수량은 75%, 니켈 폐수량은 65%, 첨가제 폐수량은 55%가 감소하며, 생산비용은 전체의 20%가 감소한다.
기존 무전해니켈 도금액은 인 함량에 따라 8~10 MTO 사용이 한계였던 터라 액수명이 다한 도금액은 폐기하고, 도금조를 질산으로 청소한 후 재건욕하느라 도금약품과 폐수처리 비용이 높았다. 반면 ‘EDEN 시리즈’는 멤브레인 필터를 통해 무전해니켈도금 작업에서 생성되는 부산물을 제거하고, 도금액의 주요 성분의 농도를 일정범위로 유지하여 최적상태의 도금액으로 재생시킨다. 이를 통해 도금액 수명을 연장하고, 폐기되는 도금액과 폐수량을 감소시켜 생산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장비는 멤브레인 필터와 정류기, 공급배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높이는 약 2.5m 정도이며 니켈석출량에 따라 장비의 크기가 결정된다. 최대 4개의 도금 탱크와 연결해 사용할 수 있으며, 보충제만 필요에 따라 공급하면 완벽한 도금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 자동화를 통한 인건비 절감도 가능하며, 폐수량 감소로 인해 획기적인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아토텍코리아 권민환 대리는 “‘EDEN 시리즈’는 해외에는 약 40여 대가 가동되어 경쟁력을 확인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안산의 무전해니켈도금 전문업체인 H사가 유일하게 2017년 9월부터 운영하고 있는데 도금액의 노화에 따른 교체 없이 안정적인 품질을 구현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비의 높은 가격과 관련하여 권민환 대리는 “국내 도금업계의 어려움을 고려하여 장비를 임대하거나 관련 조건들을 협의해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민환 대리는 “무전해니켈도금약품 시장에서 저가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데 아토텍에서는 고객사의 생산비용 절감과 품질 향상을 위한 부대장비 공급으로 틈새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핵심이 ‘EDEN 시리즈’로 도금약품 및 폐수처리비용을 절감하고 일정한 작업 조건에서 보다 많은 제품을 로드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장비 도입 기업이 1년 내에 투자비용을 생산비에서 회수할 수 있는 장비이다. 도금업계에서는 도금액 수명이 늘어나면 안정적인 품질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인식이 있는데 이미 해외 여러 기업에서 자동차부품의 무전해니켈도금 라인에서 그 성능을 입증했다. 국내에서도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양산을 해온 실적이 있으며, 여러 기업들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