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회사가 보는 비철금속 이슈 전망②) 무역협상 기대에도 비철價 상승폭 제한
2019-07-24 박종헌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통화정책회의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중국이 미국산 농산물 구매 의사를 밝히고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주요국 증시 상승에 영향을 주는 하루였다.
미국 대표단이 협상을 위해 오는 29일에 중국을 방문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부각되는 모습을 보였다. 금주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다음 주 미 연준의 FOMC을 앞두고 어떠한 소식들이 전해질 지에 주목해야 할 듯 하다. IMF는 세계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함에 따라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불안감은 지속적으로 시장에 영향을 주는 모습을 보였다.
전기동(Copper)은 장 초반의 상승 움직임을 이어나가지 못하고 하락하는 하루였다. 미 달러화가 주요 통화 대비 강세 모습을 보이고 중국을 비롯한 주요국들의 수요 감소 우려가 Copper 가격 하락에 영향을 주며 3M $6,000을 지키지 못하고 하락했다. 하지만, 미국과 중국 간 무역협상 기대감이 가격 하락에는 제한을 두며 장을 마감했다.
알루미늄(Aluminum)의 경우는 미 달러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전일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소폭 유입되고 LME 재고 감소에 영향을 받으며 소폭 상승 흐름을 유지하며 하루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