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전국 대학생 금형 3차원 CAD기술 경진대회’ 개최
전국 19개교 대학생 100여명 참가, 금형설계기술 겨뤄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사장 박순황)이 주관하는 금형설계 핵심인재 육성을 위한 ‘제16회 전국 대학생 금형 3차원 CAD기술경진대회’가 전국 19개 대학 100여명의 대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8월 13일 한국금형기술교육원(경기도 시흥 소재)에서 개최된다.
‘전국 대학생 금형 3차원 CAD기술경진대회’는 금형설계 전공자의 3차원 CAD 금형설계 활용능력을 증진시켜 기업 맞춤형 핵심 설계인력을 육성하고, 뿌리산업인 금형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기 위한 대회이다.
금형조합은 이 대회를 통해 금형설계 전공자간 선의의 경쟁을 통한 기술 향상과 동시에 자긍심과 사기를 고취시키고, 산학협력의 틀을 공고히 구축하여 금형산업의 선진화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대회는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 주관하고, 한국금형공학회가 후원하며, 지멘스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와 다쏘시스템코리아 및 쓰리디시스템즈코리아가 협찬을 실시한다.
이번 대회는 3D Mold 설계, 3D Press Die 설계로 나뉘어 기술력을 겨룰 예정이며, 지난 대회 이어 올해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의 특별 후원을 받아 진행된다.
동 대회에서는 대상(1명), 금상(6명), 은상(6명) 등 입상자 29명에게 총 상금 1,120만원이 전달된다. 이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교육부장관상·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비롯해 다수의 정부 및 육관기관 포상도 수여되며, 입상자 전원에게 금형업체 취업을 우선 연계할 계획이다.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박순황 이사장은 “최근 금형산업을 비롯하여 전 산업이 경영환경의 급격한 어려움에 직면해 있으나, 금형산업은 자동차, 반도체 등 기간산업의 경쟁력을 지원하는 원천기술”임을 강조하고 “경진대회 참가 학생들은 물론 금형을 전공 학생들도 기술연마를 통해 진정한 가치를 창조하고 세계시장에서 대한민국의 금형산업이 당당해 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은 2004년부터 3차원 금형설계 능력이 곧 우리나라 금형산업의 품질경쟁력을 좌우한다는 판단아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금형 3차원 CAD기술경진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 대회는 지난 2007년부터는 뿌리기술경기대회의 금형분야 공식 대회로 진행되고 있다.
한편, 전국 대학생 금형 3차원 CAD기술경진대회는 이공계 기피 현상으로 인해 인력확보에 어려움으로 겪고 있는 금형업계에 우수한 기술을 인정받은 입상자들이 대거 유입되어 커다란 파급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모범적인 산학협력의 사례로서 대한민국 금형산업 발전을 위한 희망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