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급사원교육-기고문) 세아특수강 류성문 담당

2019-11-22     이형원 기자

안녕하십니까? 세아특수강 품질보증팀 류성문 담당입니다. 저는 이번 철강금속신문이 주최한 제38회 초중급사원교육에 참가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됐습니다. 

먼저 철강업계 초중급사원교육을 통해 우리나라 철강업의 역사와 발전과정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국내 철강업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는 경상북도 포항과 그 일대를 직접 방문해 여러 공장들을 방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맞이했으며, 철강업의 미래에 대한 더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먼저 국내 최대 철강사인 포스코를 방문해 공장과 용광로의 발전 역사를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전기로 제강업체인 동국제강 포항공장을 방문해 전기로 제품의 공정 과정을 지켜보는 기회를 갖기도 했습니다. 또한 세아제강을 방문해 열연코일을 통해 다양한 강관 제품을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세아특수강

마지막으로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을 방문해 제강과 압연 공정을 통해 생산된 철강 제품들을 모두 모아 하나의 완성차로 제조하는 하는 모습은 정말 인상 깊은 장면이었습니다. 

이번 초중급사원교육의 각 공장 방문은 철강의 원료인 철광석과 철스크랩이 제강과 압연 등 가공을 거쳐 최종 제품인 자동차 제조까지 일련의 과정들을 직접 견학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특히 철광석과 철스크랩 등 원료부터 자동차 등 완성품까지의 견학 과정은 우리나라 철강산업의 전반적인 현황을 일목요연하게 보여주는 기회였습니다. 

평소 철강산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계기가 없었지만, 이번 철강금속신문의 초중급사원교육을 통해 철강업의 전체 현황을 알 수 있었습니다. 특히 공급과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나라 철강업계가 각자 어떠한 방식으로 위기를 극복해 나가고 있는지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