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럭스틸 투어 개최…건축 내외장재 적용 가속화
도성센터 준공 후 B2C 사업도 활발 직접 가공해 건축가들에게 원하는 제품 제공
동국제강(부회장 장세욱)은 최근 서울 본사 페럼타워와 당진 도성센터에서 럭스틸(Luxteel) 투어를 진행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투어를 진행하면서 럭스틸 가공 및 가공 완제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동국제강은 서울 소재 건축사들을 대상으로 제품 생산부터 가공, 시공에 이르는 럭스틸 토탈 솔루선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는 건축 수요가들의 이해도를 증진시키기 위한 것으로 이번 행사에 건축 설계사 30명이 참가했다.
건축사들이 직접 동국제강의 착색아연도금강판(컬러강판) 럭스틸 가공과 시공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실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가공시연회 진행을 통해 설계자들이 건물설계 시 사용 가능한 럭스틸 플러스(Luxteel plus) 제품의 사양과 가공 형태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참가자들도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동국제강은 지난해 당진 도성센터을 준공하면서 본격적인 B2C 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도성센터를 통해 다양한 제품 생산을 할 수 있게 됐으며 원가 절감도 가능해졌다. 특히 가공 설비와 자동화시스템을 갖춘 설비를 확보하면서 B2C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본격적인 투어는 동국제강 본사 페럼타워 내 적용된 럭스틸과 샘플을 둘러보는 것으로 시작했다. 내장재로 적용된 럭스틸과 6, 7층에 전시되어 있는 샘플이 건축사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후 충남 당진에 위치한 도성센터로 자리를 옮겨 투어가 진행됐다. 도성센터는 건축 외장재가 모두 럭스틸로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건축사들의 관심이 커졌다. 설비 투어는 철판의 손상 없이 많은 양을 적재할 수 있는 나이트 트레인부터 자동절곡기, 다양한 형태의 골강판을 제작할 수 있는 더블블레이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설비를 볼 수 있었다.
특히 가공 시연을 볼 수 있었는데 이중 자동절곡기 설비의 경우 가로 1,500mm, 세로 6,000mm 이내의 컬러강판을 다양한 형태로 가공할 수 있다. 각도, 폭, 길이 등을 다양하게 변형해 설계자가 원하는 형태를 만들 수 있어 건축사들은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 시연 후에는 도성센터 내에 위치한 다양한 럭스틸 플러스 제품을 볼 수 있었다. 럭스틸을 가공하여 실제 건축 현장에서 많이 쓰이는 라인패널, 방화문, 메탈패널 등의 제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골 형태의 샘플들도 볼 수 있었다.
그동안 동국제강은 건축용 컬러강판 브랜드인 럭스틸을 통해 많은 건축가와 협업해 왔으며 고내식성이라는 기능적인 부분은 물론 자연 소재 느낌을 살려 호평을 받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도성센터를 준공하면서 보다 다양한 건축 내외장재는 물론 방화문까지 생산이 가능해지면서 빌딩솔루션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럭스틸은 10만여 가지가 넘는 패턴과 색상을 가지고 있으며 초고내후성으로 25년의 보증서를 발급하고 있다”며 “현장 적용 시 적합한 가공을 제공해 건축가들이 아름답고 창의적인 공간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