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동부제철, 동부인천스틸 흡수합병 결정

KG동부제철(대표 이세철)이 자회사 동부인천스틸을 흡수합병한다.

KG동부제철은 27일 이사회를 열고 흡수합병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주주 반대로 인해 합병이 무산됐지만 재차 시도해 흡수합병을 완료했다. 이번 합병은 소규모합병으로 주주이익 제고를 위해 진행됐다.

또 합병을 통해 사업 시너지 및 경영 효율성을 제고해 회사의 재무 및 영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KG동부제철은 동부인천스틸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합병 완료시 KG동부제철은 존속회사로 계속 남아 있게 되며 피합병법인 동부인천스틸은 합병 후 해산하게 된다. 합병법인 KG동부제철은 본 합병을 함에 있 신주를 발행하지 않으며 본 합병 완료 후 동부제철의 최대주주변경은 없다. 합병기일은 오는 3월 1일이다.

다만 이번 합병에서 동부당진항만운영은 제외됐다. 동부당진항만운영과의 합병은 다시 추진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