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청암재단, ‘2020 포스코비전장학생’ 선발
포항·광양 지역 저소득 가정 자녀 2020년 대학 입학 예정자 대상 2006년부터 누계 387명 선발, 총 37억원 지원
2020-01-03 윤철주 기자
포스코청암재단(이사장 김선욱)이 2020년(15기) 포스코비전장학생을 모집한다. ‘2020 포스코비전장학생’은 포항과 광양지역에서 올바른 품성을 갖고 학업에 정진하는 어려운 형편의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대학 장학금지원 사업이다.
지원 대상자는 포스코의 제철소가 소재한 포항·광양 지역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소득 3분위 이내의 가정 자녀 또는 복지시설 출신으로서 올해 대학에 입학 예정인 자이다.
지원접수 기간은 오는 1월 6일부터 31일까지다. 포스코청암재단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개별 온라인 접수를 받아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2월 중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졸업 시까지(최대 8학기) 연간 360만원의 학비보조금을 지원된다. 해당 장학금은 한국장학재단 등록금과 중복 수혜가 가능하다.
포스코청암재단 관계자는 "재단은 앞으로도 어려운 형편의 학생들에게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해 지역사회와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실천하고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문제인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0 포스코비전장학생' 선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포스코청암재단 홈페이지(https://www.post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