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 지역 명소 광양커뮤니티센터 새단장
지역 대표시설 이용객 편의 개선 주차장 확장 및 생태공원, 예술고와 연결된 산책로 조성
2020-03-24 박재철 기자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지역 랜드마크인 '광양커뮤니티센터'를 새롭게 단장했다.
광양제철소는 지역과 더불어 함게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2019년 7월부터 2020년 3월까지 9개월간 총 사업비 약 10억원으로 광양커뮤니티센터 시설을 개선했다.
광양시민이 보다 편리하게 찾아와 즐길 수 있도록 주차장을 168면에서 235면으로 대폭 확장했으며, 산책로와 쉼터를 조성해 건물 내외부 어느 곳에서도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주차장 확대로 이용 인원 피크 타임인 오전에 발생되는 주차장 부족과 보행로 주변 불법주차 문제를 해결하여 이용객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산책로는 주변 녹지와 어울리고 눈길, 우천 시 미끄럼 방지를 위해 바닥을 현무암으로 시공했고, 계단은 노인 등 보행약자를 배려해 부드러운 목재 핸드레일과 내구성이 강한 화강암 발판을 사용했다. 계단 측면 보호막은 스테인리스 와이어, 쉼터 구조물은 포스맥 소재를 사용해 광양제철소 제품인 철을 상징했다.
새로 조성된 산책로는 마동저수지생태공원과 도립 한국창의예술고등학교와 연결되어 광양커뮤니티센터를 지역 대표 명소로 더욱 거듭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시우 광양제철소장은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광양커뮤니티센터 시설 개선을 하게 돼서 기쁘다"라며 "특히 시설개선은 지역 건설사와 함께 해 더욱 보람 있었고, 광양시민이 좀 더 편리하게 이용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