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다시 열린 철스크랩 곳간
입고 제한 해제... 6월 26일부터 전 등급 입고 가능
2020-06-25 박진철 기자
철스크랩 구매를 전면 중단했던 포스코가 곳간 문을 다시 열었다.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강력한 감산 조치로 철스크랩 구매를 전면 중단했던 포스코가 6월 26일부처 철스크랩 구매를 재개한다. 지난 4월 포스코는 철스크랩 구매를 전면 중단하면서 국내 철스크랩업계에 큰 파장을 불러온 바 있다.
포스코가 철스크랩 구매를 재개함에 따라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는 6월 26일(금)부로 생압과 경압을 포함한 철스크랩 전 등급의 입고가 가능해진다.
그동안 포스코와 세아베스틸 등의 감산과 이에 따란 철스크랩 입고 제한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국내 철스크랩 업체들의 긴장은 그나마 조금 풀릴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세아베스틸의 철스크랩 입고 제한은 7월 5일까지로 아직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