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명에너지테크그룹 박희수 회장, 고성군 일대 니켈 22광구권 확보
내년부터 니켈 광산 채굴 본격화
2020-07-06 신종모 기자
글로벌 친환경 전문 기업 새명에너지테크그룹 박희수 회장이 강원도 일대 니켈 22광구권 1,760만평을 확보했다고 최근 밝혔다.
박 회장은 니켈 해외 의존도를 줄이고 작게나마 국내 자체 수급을 이루고자 니켈 광구권 확보를 추진했다. 이번 광구권 확보는 국내 단일 최대 규모이며 광구 지역은 강원도 고성군, 인제군 등이다.
근래 니켈 광석이 국내 강원도 고성군과 북한쪽에 매장돼 있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업계 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니켈은 주로 스테인리스(STS) 스틸 원료로 사용되며 자동차, 전자 제품, 식기 및 주방 기구, 전력 케이블, 건물이나 교량의 건축 부품, 화학 공업 시설의 재료 등 여러 용도로 많이 사용된다.
세계 최대 니켈광석 생산국은 인도네시아이며 지난해 전 세계 공급량의 4분의 1가량을 공급했다.
박희수 회장은 “외국(중국계) 기업과 합작한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일정에 맞춰 진행할 예정이며 본격적인 니켈 채굴 작업은 내년부터 시행될 것이다”며 “한국의 보물로 불리는 니켈 광산 개발에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새명에너지테크그룹은 기존의 여타 석유 화학 제품 제조사와는 다르게 현대 인류 사회 및 세계가 요구하는 미세먼지 감소 친환경적인 제품을 생산하는 전문 제조사다. 주요 사업은 연소촉매제, 천연비료, 친환경 윤활유, 바이오 세라믹 페인트 등 친환경 제품을 생산·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