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낙양 몰리브덴, 상반기 코발트 생산 24%↓
전년 동기 대비 24% 급감
2020-09-07 신종모 기자
중국의 메이저 코발트 생산 업체 낙양 몰리브덴(China Molybdenum Co)은 올해 상반기 콩고민주공화국(DRC) 텡게 풍구루메(Tenke Fungurume) 광산의 코발트 생산량이 전년 동기 대비 24% 급감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애초 연간 목표 생산량은 1만4,000~1만7,000톤이었으나, 코로나19에 따른 조업 차질로 금년 상반기 6,543톤을 생산하는 데 그쳤다.
한편 조업 차질 및 운송 제한에 따른 콩고민주공화국의 코발트 감산과 함께 중국 기업들의 코발트 비축량 확대가 맞물려 런던금속거래소(LME)의 톤당 코발트 가격은 3월 12일 2만8,000달러에서 8월 28일 3만3,025달러로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