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 뉴칼레도니아 니켈·코발트 광산 폐광 결정

2020-09-16     신종모 기자

메이저 광산업체 발레(Vale)는 뉴칼레도니아 니켈·코발트 사업 매각 실패로 고로(Goro) 광산을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하고 폐광 준비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생산 개시가 지연되면서 16억 달러 규모의 감가상각으로 재무 부담이 가중된 가운데 발레는 광산 운영사(Vale Nouvelle Caledonie, VNC)의 지분 95%를 호주 뉴센추리 리소시즈(New Century Resources)에 매각하려 했으나 매각대금 지급이 여러 차례 연기되며 계약이 최종 불발됐다.

한편 VNC 사업은 고로 광산 및 선광장, 프로니(Prony) 선적항으로 이뤄져 있으며 지난해에 니켈 2만3,400톤을 생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