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회 철강성공전략회의, 10월 26~28일 온라인 개최

포스코 최정우 회장, 타타스틸 등 6개 글로벌 업체 대표들과 함께 기조연설자로 나서 코로나19 영향, 2021년 철강산업 전망, 환경 친화적 철강산업 발전방안 등 논의

2020-09-21     엄재성 기자

북미지역의 대표 철강 컨퍼런스인 ‘제35회 철강성공전략회의(SSS 2020, Steel Sucess Strategy 2020)’가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 간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본지 제휴 언론사인 미국의 철강금속 전문지 AMM과 미국의 철강산업 전문 분석업체인 WSD(World Steel Dynamics)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비록 올해 행사는 온라인으로 개최하지만 내용 측면에서는 상당히 알찬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본지 신덕웅 뉴욕통신원에 따르면 이번 성공전략회의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만큼 서울에서도 직접 인터넷 연결을 통해 전 의제를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참가비용은 1인당 499달러(약 57만원)이며, 포스코 최정우 회장도 서울에서 온라인으로 주제발표를 실시하며, 장소에 제약 없이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철강업계에 비대면 네트워킹활동을 강화하고, 온라인 비즈니스를 확장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국은 현재 뉴저지와 뉴욕의 경우 코로나19가 한 풀 꺽이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행사에서는 세계 철강업계의 가장 뛰어난 경영진과 VIP들로부터 높은 수준의 강연을 들을 수 있다. 그리고 여러 패널 토론을 통해 세계 철강산업의 발전방향 등에 대해 다양한 질문을 하고, 답변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세계 철강업계의 주요 인사들과 온라인을 통해 네트워크를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올해 기조연설자로는 포스코의 최정우 회장을 포함하여 타타스틸의 T.V. 나렌드란(Narendran) 관리이사, 클리블랜드-클리프스의 루렌코 곤칼베스(C. Lourenco Goncalves) 이사회 의장, 뉴코어의 레온 토팔리언(Leon Topalian) 대표이사, GFG 얼라이언스의 산제프 굽타(Sanjeev Gupta) 이사회 의장, SDIdml 마크 밀렛(Mark Millett) 대표이사 등이 나선다.

올해 행사의 주요 테마는 ▲코로나19가 세계 철강시장에 미치는 영향 : 현 상황 및 장기적 효과 ▲2020년 원자재 수급 추이 ▲시장 충격에 견딜 수 있는 안전한 공급망 보장 : 철강재 유통의 최신 동향 ▲참가업체들의 성공적 비즈니스를 위한 2021년 글로벌 및 지역별 철강산업 전망 ▲지속가능한 철강산업의 최신 동향과 보다 친환경적인 미래를 위한 철강업계의 노력, 리스크 관리 및 위험 회피 등이다.

행사를 주최하는 AMM 측에서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전 세계 철강산업이 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에서 ‘제35회 철강성공전략회의’는 글로벌 철강 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CEO들의 주요 의견을 듣고, 철강산업계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중요한 이슈에 대한 토론이 열릴 것이다. 참가자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철강산업의 전망과 발전방향, 리스크 관리 등 자신의 비즈니스에 매우 중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