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신하우징 무봉재단 김명환 이사장, 그린노블클럽 가입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소외계층 아동 학습 환경개선 협약식 체결 트로트 가수 활동 및 자서전 판매로 발생하는 수익 전액 기부

2020-10-29     박재철 기자

덕신하우징은 무봉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김명환 덕신하우징 회장이 29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그린노블클럽'에 가입했다고 이날 밝혔다.

그린노블클럽은 어린이들의 꿈과 미래를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1억원 이상을 기부한 고액후원자 모임이다.

29일 덕신하우징에 따르면 이날 열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그린노블클럽 가입식에서 여인미 서울지역본부장이 김 이사장에게 헌액패를 전달했다. 이날 김 이사장은 지속적인 소외계층 아동의 학습 환경을 개선하고 인재양성과 경제적 지원을 약속하는 후원 협약도 진행했다.

김 이사장은 건축용 데크플레이트(철골 거푸집) 세계 1위 업체인 덕신하우징의 회장을 맡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국민연금 및 월남전 참전명예수당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정기 후원하여 소외계층 아동을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사회공헌사업과 장학사업을 꾸준히 펼쳐온 김 이사장은 지난 2019년 6월에 본인 사재를 출연해 공익장학재단법인 무봉재단을 설립한 바 있다. ‘아낌없이 나누고 힘 있게 받들어준다’는 평소의 철학을 담아 세웠다.

김 이사장은 “코로나19로 대내외 경기가 매우 어려운 시기지만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지원해야 한다”며 “이번 나눔이 아이들에게 행복으로 전해지고 또 다른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 이사장은 55년간 쓴 일기를 바탕으로 본인이 작사 작곡한 '두번째 인생'과 '밥은 먹고 다니냐' 등 음원을 발표해 트로트 가수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까다로운 고객이 명품을 만든다'는 제목의 자서전도 발간했다. 이 판매로 발생하는 모든 수익은 무봉장학재단에 기부하고 있다.